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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30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유권자들은 무더위와 평일 일정을 뚫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사전투표소를 찾았고, 그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특정 지역에서의 집중적인 투표 양상은 이번 대선의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차례의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과 직결된다는 분석이 이어지며, 이번 결과 또한 향후 본투표 및 개표 결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과연 이러한 흐름이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전투표율을 통해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 및 투표자수
-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34.74%
- 투표자수: 15,423,607명
- 선거인수: 44,391,8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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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사전투표율(%) | 투표자수(명) |
전체 | 34.74 | 15,423,607 |
서울 | 34.28 | 2,957,728 |
부산 | 30.37 | 848,295 |
대구 | 25.63 | 507,280 |
인천 | 32.79 | 829,178 |
광주 | 52.12 | 607,413 |
대전 | 33.88 | 423,250 |
울산 | 32.01 | 298,285 |
세종 | 41.16 | 124,901 |
경기 | 32.88 | 3,691,230 |
강원 | 36.60 | 550,470 |
충북 | 33.72 | 496,104 |
충남 | 32.38 | 642,179 |
전북 | 53.01 | 793,452 |
전남 | 56.50 | 872,468 |
경북 | 31.52 | 711,789 |
경남 | 31.71 | 859,715 |
제주 | 35.11 | 209,870 |
지역별 투표율 특징
- 최고 투표율: 전남(56.50%), 전북(53.01%), 광주(52.12%)로 호남권이 50%를 넘는 압도적인 참여를 보였습니다.
- 최저 투표율: 대구(25.63%)로, 영남권 일부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32~34%대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 세종, 강원, 제주 등: 35~41%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 관내 사전투표자수: 11,131,211명
- 관외 사전투표자수: 4,292,396명

사전투표 열기와 의미
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호남권의 투표 열기가 전국을 이끌었고, 수도권과 강원, 제주, 세종 등도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영남권은 대구를 제외하면 30% 내외의 준수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비교
대선 회차 | 사전투표율(최종) | 주요 특징 및 변화 |
19대 (2017) | 26.06% | 사전투표제 대중화 시작, 전국 평균 26% 돌파 |
20대 (2022) | 36.93% | 역대 최고치 경신, 사전투표 참여 급증 |
21대 (2025) | 34.74% (2일차 18시 기준) | 첫날부터 역대 최고치, 20대 대선과 비슷한 수준, 호남권 50%대 돌파 |
- 19대 대선(2017년):
사전투표율 26.06%로, 제도 도입 이후 대중화의 첫 신호탄이었습니다.
- 20대 대선(2022년):
사전투표율이 36.93%로 대폭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때부터 사전투표가 본투표 못지않게 중요한 투표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21대 대선(2025년):
2일차(최종) 기준 사전투표율은 34.74%로, 20대 대선의 역대 최고치(36.93%)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첫날 투표율이 19.58%로 20대 대선 첫날(17.57%)보다 2.01%p 높았으며, 호남권(전남 56.50%, 전북 53.01%, 광주 52.12%)은 50%를 넘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습니다. 반면, 영남권 대구(25.63%)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에 미칠 영향
1. 최종 투표율 상승효과
-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전체(최종) 투표율도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실제로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투표율 하락세가 반전되어 상승세로 돌아섰고,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최종 투표율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서도 유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사전투표제가 투표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실제로 사전투표자가 아니었다면 투표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응답도 25%를 넘었습니다.
2. 본투표(당일 투표)와의 관계
-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선거 당일 투표율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미리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사전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최종 투표율도 함께 높아지는 패턴이 확인됐습니다.
- 즉, 사전투표가 본투표의 일부를 대체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투표 참여 기회를 넓혀 최종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결론
- 이번 21대 대통령선거의 역대급 사전투표율은 최종 투표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투표 참여가 높을수록 전체 투표율도 높아지는 경향이 이미 여러 선거에서 입증된 만큼, 이번 대선 역시 높은 최종 투표율이 기대됩니다.
최종 결과 예측은?
이번 제21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유권자 민심의 흐름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 간 편차, 연령별 투표 양상, 그리고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반응까지 종합해볼 때, 본투표 이전부터 대선의 분위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사전투표율이 항상 최종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아닌 만큼, 실제 투표 당일의 참여율과 변수들도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남은 일정 동안 유권자들의 냉철한 판단과 적극적인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틀간의 사전투표로 드러난 민심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이제는 본투표를 통해 그 최종 결정을 확인할 시간입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다음, 네이버, 중앙선거관리위원회